간호학생의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적용 효과

Effects of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among Nursing Student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Gerontol Nurs. 2015;17(3):184-195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5 December 31
doi : https://doi.org/10.17079/jkgn.2015.17.3.184
Department of Nursing, Woosuk University, Wanju, Korea
안옥희, 장수정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Corresponding author: Chang, Soo Jung  Department of Nursing, Woosuk University, 443 Samnye-ro, Samnye-eup, Wanju 565-701, Korea.  Tel: +82-63-290-1751, Fax: +82-63-290-1548, E-mail: csj@woos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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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우석대학교 교내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수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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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Woosuk University research fund.

Received 2015 October 5; Revised 2015 December 19; Accepted 2015 December 22.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and to evaluate effects.

Methods:

This research was a methodological triangulation study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and focus group interviews. For the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nursing students received education in dementia before visiting elderly people with early dementia. The program covered integrated care through 16 sessions (32 hours) over 8 months. Participants were 44 students recruited from W University, (experimental group: 20) and (control group: 24). Alzheimer's Disease Knowledge Scale and Dementia Attitudes Scale were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repeated measure ANOVA with SPSS 22.0 and content analysis.

Results:

Knowledge scores increased in both groups, however, change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etween groups or in the interaction between group and time. Scores differed significantly by time. Attitudes scores showed improvement in both groups,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for time and interactions between group and time. Through qualitative analysis, two themes were extracted: ‘changes in perception of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and ‘self-growth.’

Conclusion:

This program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fostering nursing students’ knowledge and positive attitudes toward people with dementia.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치매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5,889,675명 중 치매 환자가 약 541,000명으로 추정되어 9.18%를 차지하고 있다[1].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작 이후 장기요양기관의 수가 2001년 128개에서 2015년 5,132개로 증가하였지만 치매노인의 경우 27.7%만이 혜택을 받고, 3분의 2 이상이 재가상태로 치매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2]. 이 같은 현실은 향후 치매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 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간호학생들에게 치매 환자의 특성과 예방 및 관리를 포함한 포괄적인 치매 관련 간호교육이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해준다.

치매노인에게는 삶의 질, 가족이나 친지와의 파트너십, 일상생활 유지 등의 ‘대상자 중심’의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간호사들의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3-5]. 그러나 국외 간호학생들 사이에서 노인간호는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분야이며 치매노인을 돌보는 것을 ‘지루하고,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힘든 일’로 인식하여 결과적으로 직업 선택 시 우선순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6-8]. 국내 간호학생들도 일반노인과 치매노인 모두에 부정적 성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치매노인에 대해 더 부정적이었고[9,10], 노인인구집단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매우 낮았다[11]. 이렇듯, 치매노인을 간호하는 것은 국내 ․ 외를 막론하고 간호학생들에게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간호교육과정에서 간호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며, 다양한 치매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검증이 필요하다. 교육이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보면, 학생들의 지식수준이 훈련받은 시간에 비례하였고[12], 치매노인을 접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긍정적이었다[11,13]. 또한, 간호학생들의 치매노인에 대한 태도가 일반노인보다 더 부정적이었으나[9], 치매기관에서 실습한 후 치매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9,14].

이러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국가고시 중심의 간호교육과정으로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향상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또한, 태도는 인생을 통해 장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어서 단기간의 실습교육으로 태도를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9]. 간호학실습의 대부분이 급성기 입원치료 중심의 임상 과목에 치중되어 있고[15], 특히, 노인간호학은 선택과목으로 이론과목에 국한되고 실습과목이 개설된 대학은 적을 뿐 아니라 노인병동이나 요양원 중심으로 노인질환자 대상으로 단기간으로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16]. 이러한 여건 속에서 노화와 질환의 복합성, 환경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없는 실습은 노인과 치매노인에 대해 오히려 부정적인 태도를 양산시킬 수 있다[15,17,18].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는 교육 방안으로 봉사학습이 대두되고 있다. 전공과 연계된 봉사학습은 전문지식을 봉사하는 맥락 속에서 실천적인 지식으로 바꾸어나감으로써 전통적인 형식의 수업보다 학습효과가 우수하고 효율적인 학습이 일어나며, 전공분야의 현실적 적합성과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15]. 이러한 봉사학습의 유용성에 관심이 커지면서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Chung과 Jang[20]의 연구에서 봉사활동에 참가한 간호학생들이 노인에 대한 지식이 향상되었고, Kwon[15]의 연구에서는 간호학생들이 건강한 노인과의 교감을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행연구들은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간호학생들의 경험과 태도를 파악한 연구가 대부분이고[15,19,20], 간호학생들이 치매노인에 대한 태도가 일반노인보다 더 부정적이라는 결과들[9,10]을 근거로 볼 때,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학습이 간호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봉사학습은 강한 공감과 반성적 사고과정을 포함하고 있어서[20],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복잡하고 다양한 경험과 태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양적 검증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양적, 질적 연구방법의 결합인 방법론적 트라이앵귤레이션(methodological triangulation)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 방법은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반복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구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 얻을 수 없는 복잡한 연구 현상에 대한 연구자료를 얻을 수 있다[2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 함양을 목적으로 치매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재가 경증 치매노인에게 간호전문지식을 근거로 자원활동을 수행하는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하였다. 또한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는 양적인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의 변화를 확인하고, 포커스그룹(focus group)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경험과정을 파악함으로써 그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생에게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양적, 질적 분석방법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3. 연구가설

  • 가설 1.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치매이론교육만 참가한 대조군보다 치매에 대한 지식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 2.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치매이론교육만 참가한 대조군보다 치매에 대한 태도점수가 높을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양적 연구방법인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와 질적 연구방법인 포커스그룹(focus group)을 이용하는 방법론적 트라이앵귤레이션(methodological triangulation) 설계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은 J도 소재 W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연구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으며,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동의한 자로서 타 치매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3학년이다. 연구대상을 3학년생으로 선정한 이유는 본 학과의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첫째, 기본간호학과 건강사정을 이수하고 둘째, 재가 경증치매노인을 방문하여 관계 맺기나 적응에 무리가 없도록 임상적응실습을 마치고 셋째, 치매간호가 포함된 노인간호학과 정신간호학을 이수하기 전으로 선수학습에 의한 영향을 통제하기 위함이었다.

표본수는 G*Power3.1.5 프로그램 상 Repeated measure ANOVA기준으로 통계적 검정력(1-β).80, 유의수준(⍺)=.05, 중간 효과크기 .25, 반복측정치간 상관계수(r)=.50으로 계산하였다. 필요한 총 대상자 수는 34명으로 각 군 당 17명, 탈락률(10%) 고려 시 각 군당 19명이 필요하다. 본 연구자 소속 학과의 해당 학년 전체에게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여 총 45명이 연구참여에 동의하였고 15시간의 치매이론교육을 포함하여 총 10개월이 소요되는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과정과 15시간의 치매이론교육만 이수하는 과정을 설명한 후,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자원한 20명을 실험군으로, 치매이론교육에만 자원한 25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으며, 대조군 중 1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실험군 20명, 대조군 24명이었으며 실험군 20명에게 포커스그룹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3. 연구도구

1) 치매에 대한 지식

The Alzheimer's Disease Knowledge Scale[22]을 개발자의 허락 하에 본 연구자들이 번역하고, 치매분야 전공인 정신과전문의 1인, 정신보건간호사 1인, 정신보건임상심리전문가 1인의 타당도 확보 후 사용하였다. 위험요인, 사정, 진단, 증상, 예후, 삶에 대한 영향, 돌봄, 치료 및 관리 측면의 총 30문항으로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로 응답하도록 되어있으며 학생, 의료인, 일반인에게 사용가능하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71,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68이었다.

2) 치매에 대한 태도

The Dementia Attitudes Scale[23]을 개발자의 허락 하에 본 연구자들이 번역하고, 치매분야 전공인 정신과전문의 1인, 정신보건간호사 1인, 정신보건임상심리전문가 1인의 내용타당도 확보 후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의 7점 Likert scale로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7점, 가능한 점수 범위는 20점부터 1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며, 대학생대상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83, 본 연구의 Cronbach's ⍺는 .78이었다.

4. 연구진행

1)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개발

본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된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태도 함양을 목적으로 치매이론 교육과 실습, 치매전문자원활동 및 간담회로 구성하고, 2인 1조로 편성된 간호학생들이 재가 경증 치매노인별 월 1회 2시간씩 8회, 2명의 치매노인을 2주마다 번갈아 방문하여 총 16회, 32시간동안 신체, 인지, 정서 및 환경영역의 통합적 사례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본 프로그램의 기본 틀은 Dewey의 체험학습론에서 파생된 봉사학습개념[24]으로부터 도출하였다. 봉사학습은 지역 사회의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개입, 조정, 지원기회를 제공하고 자기발견을 위한 것으로 봉사자의 학습, 성장발달, 사회적 자아로서의 자기이해와 직업세계 진입을 위한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준비, 활동, 반추적 사고, 공인의 4단계로 구성된다[24].

이 개념에 근거한 본 프로그램의 준비단계는 치매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즉, 치매이론교육은 노인의 특성, 치매에 대한 이해와 간호 등 실제 가정방문활동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에 대한 총 2일, 15시간의 과정이며 실습은 간호학생들이 담당할 재가 경증 치매노인의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예방체조,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연습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3시간을 배정하여 활동에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활동단계는 치매전문자원활동으로서 치매노인별 8회기의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1회기에 라포 형성과 사정, 2회기부터 7회기까지 활력징후 측정, 복약이행 확인, 치매예방체조, 시트활동과 회상요법, 인지활동 프로그램, 환경정리 및 다음 방문 약속 등을 수행하고, 8회기에는 건강상태 평가와 소감 나누기로 구성함으로써 간호학생들에게 의미있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활동이 되도록 하였다. 반추적 사고단계에서는 매 방문 후 사례관리 일지작성과 자기 성찰을 하도록 구성하고, Social Network Service (SNS)와 2번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자,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도록 구성하였다. 공인단계에서는 간호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종료 후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함께 프로그램 이수증을 수여하고 활동내용을 교내 ․ 외에 홍보하고, 시상하여 대학과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도록 하였다(Table 1).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N=44)

치매이론교육주제와 각 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은 문헌고찰을 토대로 J광역치매센터 소속 정신보건간호사 1인,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인, 정부용역 방문간호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 중인 지역사회간호학교수 1인, 치매 환자간호 실무와 교육경험을 가진 노인간호학교수 1인이 회의를 통해 구성한 후, 정신과 전문의 1인의 검증과 자문을 거쳐 최종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2) 양적 연구 진행과정

양적 연구의 사전 조사는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시작일(2013년 2월 21일), 사후 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후인 2013년 12월 12일에 본 연구자들이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수거하였다.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중 치매이론교육은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2일(15시간)간 이루어졌으며 간호학교수 2인, 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작업치료학교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각 1인씩 강사로 참여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치매이론 교육을 마치고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실험군은 J광역치매센터에서 방문하게 될 치매노인에 대한 일반적 특성 이해와 3시간의 실습을 거쳤다. 치매전문자원활동의 대상은 경증치매진단을 받은 자로 J시 보건소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받는 치매노인들 중 본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하여 J광역치매센터로 의뢰된 69~96세의 노인 20명(여자 18명, 남자 2명)이며, 이들 중 부부가 2쌍이었다. 실험군은 2013년 4월~11월까지 총16회(32시간) 동안 활동지침서와 프로그램 활동자료 등을 가지고 치매전문자원활동을 수행하였다. on-line에서는 인터넷 까페(http://cafe.daum.net/DDOK, 똑똑똑)를 개설하여 매 방문 후 사례관리 일지를 작성하여 올리고 지도교수 공지사항, 피드백 및 동료와의 경험을 실시간 나누고 공감하도록 하였다. off-line으로는 본 연구자들과 J광역치매센터 담당자와 총 2회(방문 8회, 16회 후)의 간담회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봉사시간 인정, 이수증, 활동내용의 대학신문과 교내 홈페이지 게시 및 모범활동 학생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3) 질적 연구 진행과정

질적 자료수집은 실험군 20명이 각자 담당한 2명의 치매노인에게 총 방문 8회 후 시점과 16회 방문 후 간담회에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을 1그룹 당 10명씩 무작위로 2그룹으로 나누고 참여자들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본 연구자들이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진행자에 따른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구조화된 질문을 구성하고, 1회와 2회 인터뷰그룹의 구성원을 진행자별로 서로 바꾸어 진행하였다. 주요 질문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어떠했는가?”이며, 추가 질문들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중 흥미 있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중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는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이 주는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서 개선 혹은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였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하였고, 면담내용은 참여자들의 동의하에 현장노트 기록과 동시에 모두 녹음되었고, 회당 2시간이 소요되었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자들이 연구 시작 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연구목적, 과정, 프로그램 참여의 이점과 위험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참여의사로 이루어지며, 중도에 참여중단 혹은 철회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성적을 비롯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반복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실험군의 경우 치매노인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방법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였고, 간호학생이 방문할 치매노인은 동성(同性)으로 배정하고 2인 1조 방문 원칙을 준수하며, 자원봉사센터의 상해보험 가입과 실비의 교통비와 식비를 제공하고, 본 연구자들과 J광역치매센터 담당자들이 매 방문마다 보고체계(on, off-line)를 통해 관리 점검함을 설명하고 수행함으로써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철저한 비밀보장과 익명으로 처리됨을 설명한 후 서면동의서를 받았다.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설문조사에 대한 소정의 사례를 하였고, 실험군은 인터뷰 참여에 대한 사례를 하였다. 이 모든 과정은 W대학교부속한방병원 연구심의위원회(IRB No. WSOH 1302-01)의 검토와 승인 후 진행되었다.

6. 자료분석

1) 양적 자료분석방법

양적 자료분석은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x2 test와 t-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 변수에 대한 정규성 분포를 Sapiro-Wilk test를 실시한 결과 모든 변수가 정규분포를 따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는 Repeated measure ANOVA로 분석하였다.

2) 질적 자료분석방법과 질적 연구의 타당성 확보

녹음된 질적 자료는 연구보조원이 필사하였고, 본 연구자들이 내용분석(content analysis)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들은 Graneheim과 Lundman[25]의 분석단계에 따라 필사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연구목적과 연관되는 의미단위(meaning units)를 표시하였다. 이를 압축시키고(condensed meaning units), 내용에 따라 명명하고 유사한 것끼리 묶어 하위주제들(sub-themes)을 도출한 후, 추상화 과정을 통해 주제(themes)를 도출하였다.

결과의 신뢰성(credibility) 확보를 위해, 치매전문자원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로 포커스그룹을 형성하여 동질집단으로 구성하였고,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자유스럽게 표현하도록 격려하였다. 연구보조원이 필사한 내용을 인터뷰를 시행한 본 연구자들이 최종 점검하여 가능한 한 완벽하게 필사하도록 노력하였고, 그들의 언어를 그대로 제시하였다. 자료에서 추출된 결과를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읽고 재분석,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연구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의미단위와 주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적용성(transferability) 확보를 위해 참여자들에게서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 때 인터뷰를 종결하였다. 감사가능성(auditability) 확보를 위해, 연구과정을 가능한 자세히 기술하고, 질적 연구경험이 많은 간호학 교수 1인에게 자문을 받았다. 또한, 연구시작과 더불어 종결시점까지 중립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자들은 지역사회간호와 노인간호분야 경력과 교육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학제간 질적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자들은 치매노인 시설의탁가족의 사회심리적 과정, 성폭력피해자, 성폭력가해자, 호스피스간호사, 요양시설노인과 요양시설간호사, 예방접종부작용을 경험한 영유아의 부모 및 당뇨 환자와 당뇨교육 간호사 등에 관한 대상과 주제로 질적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동질성 검증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24명의 총 44명으로 실험군 중 90.0%, 대조군의 95.8%가 여학생이었다. 실험군의 95.0%, 대조군의 100.0%가 20~25세에 해당되었고, 노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실험군의 95.0%, 대조군의 83.3%, 치매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실험군의 100.0%, 대조군의 95.8%였다. 치매 관련 정보를 들은 경험이 있는 학생이 실험군의 90.0%, 대조군의 91.7%, 얻는 정보의 형태로는 실험군은 인터넷이 75.0%, 대조군은 TV가 58.3%로 가장 많았다. 노인과 같이 생활한 경험은 실험군이 60.0%, 대조군이 41.7%, 치매노인과 생활한 경험은 실험군이 20.0%, 대조군이 16.7%로 나타났다.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일반적 특성,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에 대한 태도 변수의 사전 동질성 검증 결과,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Homogeneity Test of Characteristics and Dependent Variables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N=44)

2.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치매에 대한 지식은 실험군이 사전 20.05±2.26점에서 사후 21.75±2.61점으로, 대조군이 사전 19.92±2.36점에서 사후 21.75±2.09점으로 두 군 모두 증가하여,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0.01, p=.911). 시점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F=21.07, p<.001), 그룹과 시점간의 교호작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0.03, p=.863). 따라서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치매이론교육만 참가한 대조군보다 치매에 대한 지식점수가 높을 것이다’는 가설 1은 기각되었다(Table 3).

Effects of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on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Dementia (N=44)

치매에 대한 태도는 실험군이 사전 100.85±8.25점에서 사후 111.95±7.27점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사전 97.29±7.46점에서 사후 102.63±7.31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10.81, p=.002). 시점 간(F=48.16, p<.001), 그룹과 시점 간의 교호작용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5.93, p=.019). 따라서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치매이론교육만 참가한 대조군보다 치매에 대한 태도점수가 높을 것이다’는 가설 2는 지지되었다(Table 3).

3.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참여 경험

수집된 원 자료로부터 198개의 의미단위(meaning units), 19개의 압축된 의미단위(condensed meaning units), 7개의 하위주제(sub-themes)와 2개의 주제(themes)가 도출되었다.

1)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

(1) 치매노인과 가족 중심의 이해 향상

참여자들은 낯선 치매노인과 관계 맺기에 집중하면서 노인들이 이야기하는 삶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방문횟수가 늘어가면서 점차 치매노인의 요구와 상태에 맞는 간호중재를 고민하는 등 치매노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더불어 치매대상자의 행동을 통해 그들의 가족이 느끼는 부담감도 공감하게 되면서 가족 중심의 이해가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었다.

  • 중간 간담회 때만 해도 대상자 대하는 것이 좀 어려웠거든요? 어르신이고 그보다 치매 가지신 분을 대하는 게 어려웠는데 점점 회차가 갈수록 라포 형성도 되면서 대상자와 친해지고 점점 ‘내 대상자의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어요.(참여자 20)

  • 외롭게 지내고 홀로 지내시는 분들 너무 많은 것 같고 얘기 들어주는 것만이라도 이제는 ‘진짜 우리가 더 사랑을 많이 줘야 하는 대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참여자 4)

  •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돌봐주고 있는 그 가족들의 심정은 어떨까?’ 이렇게 생각을 좀 하게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중략)가족이지만 나중에는 좀 놓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 같고... (치매노인)가족도 저희가 많이 생각을 해봐야 될 그런 대상자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참여자 11)

(2) 치매에 대한 재인식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치매전문자원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면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 ‘치매’라는 단어에 민감해졌어요. 언론매체라던지, 누군가가 ‘치매’라는 단어를 말할 때면 저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되고 눈길이 가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때 병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치매어르신들을 뵈었을 땐 적지 않게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재는 돕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생긴 것 같아요.(참여자 11)

  • 저는 노인에 대한 생각을 ‘되게 병이 있을 것이고, 전에 살았던 삶들을 다 후회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림 그리는 거를 보면 저희는 생각이 나무는 녹색 아니면 황토색 딱 이렇게 정해져 있는데, 할머님은 안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되게, 미적 감각이 되게 뛰어나신 거예요.(참여자 3)

2) 자신의 성장

(1) 전문지식의 확장

참여자들은 치매노인을 직접 대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치매뿐만 아니라 복합질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이론으로만 알았던 치매 관련 지식(특성, 원인, 증상, 진단사정방법, 간호중재 및 예방가능성)의 폭이 커짐을 느끼게 되었다.

  • 우리는 그분을 단순히 치매증상이 있는 대상자분이라고 알고 접근을 했는데, 그 이외에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 같은 것도 많이 발견되고, pacemaker를 사용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고혈압도 있으셔서 산책도 나가시는 걸 봤을 때, ‘치매 이외에도 건강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도 좀 마련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공부하게 됐어요.(참여자 7)

  • 치매노인을 저희가 만나보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잖아요. 근데 직접 일대일로 이렇게 만나서 경험해보고 치매에 대한 증상도 일대일이니깐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런 것도 배운 것도 같아서 좋았어요.(참여자12)

(2) 간호의 정체성 확장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단순히 증상에 대한 치료나 처치에 국한된 것이 아닌 예방에 중점을 둔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간호에 대한 정체성이 확장됨을 경험하였다.

  • 간호학생으로서 다가가는 첫 번째 예방활동이 아니었나 싶어요. 책에서만 봐오던 예방 프로그램들과 중요성이 몸소 실천된 바였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대상자를 직접(교수의) 도움 없이 사정하고, 같이 아픔을 나눈다는 자체가 간호라고 생각하고 가장 뜻깊고 간호다운 간호가 아니었나 싶어요.(참여자13)

(3) 전문가적 태도로의 발전

참여자들은 일반봉사활동과는 차별화된 전문자원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치매노인을 방문하기 전에 활동 수행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고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예상치 못한 치매노인의 반응에 전문가적 외양을 갖추고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신의 능력 밖 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했으나 이를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의식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으로 전환시키고 있었다.

  • 전공자이기에, 아무나 할 수 없는 활동이자 기회였던 것 같아 뜻깊고 특별했어요. 저희가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고 찾아뵙기 전에 먼저 내가 대상자에게 해드릴 중재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 점이 제 간호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참여자 7)

  • 사전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대상자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 대상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하는 책임감이 생겼어요.(참여자 3)

  • 전문직까진 아니라도 도움 드리고 싶어서 왔는데 전혀 저희를 못 믿는 그런 눈으로 보시는 거에요. 아, 그래서 우리가 학생들처럼 하고 가면 안 되겠다 해서(다음에) 만나러 갈 때 옷을 완전 빼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정장처럼 입고 갔어요.(참여자 8)

  •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대상자를 대하다 보니 생각하지도 못했던 어려운 점들이나 당황스러웠던 게 많았어요. 처음이라 방문해서 당황도 하고, 생각했던 것만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되게 아쉽고 대상자한테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런 만큼 더 공부해서 대상자에게 꼭 도움을 줘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참여자 19)

(4) 치매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자신의 존재가치

  • 참여자들은 치매노인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타인의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이 커지고, 치매노인에게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면서 자존감이 향상되는 경험을 하였다.

  • 처음 갔을 때는 표정도 많이 어두우셨는데 가면 갈수록 할머니도 밝아지시는 것 같아서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참여자 9)

  • 봉사를 처음에 갈 때는 거의 의무감에 갔지만, 이제 매 번 갈 때마다 어르신이 막 기다리세요.(중략) 마지막 날에도 또 안 오냐고 많이 아쉬워하시는 거보고 ‘많이 외로우셨구나’ 이런 생각이랑 또 이제 저라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 자존감 상승!(참여자 12)

(5) 나와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

참여자들은 치매노인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리게 되고, 부모와 조부모에게 관심을 더 기울이게 되었다.

  • 노인 대상자를 만나면서 미래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내가 나중에 노인이 됐을 때 어떤 모습으로 있을 건지를 떠올리게 됐어요.(참여자 10)

  • 치매는 나와 관련이 없는 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대상자를 방문해 진행하다 보니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도 치매에 나중에 걸리실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마냥 전과 같지 않고 우리 가족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참여자 1)

논 의

본 연구대상자들의 치매에 대한 사전 지식점수는 같은 도구로 치매교육을 받지 않은 국내 다른 간호학생의 18.75±2.97점[26]보다 높았고, 국외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27](19.36±3.30점), 미국 심리학과 학생을 조사한 연구[23](20.19± 3.59점)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시행 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치매에 대한 지식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어, 전문직업인인 노인병원간호사의 지식수준(21.56±2.61점)[26]과 비슷하였다. 비록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치매에 대한 지식점수가 높을 것이다’는 가설 1은 두 군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아 기각되었지만, 두 군 모두에서 지식점수가 향상된 것은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과정 중 지식교육인 치매이론교육을 동일하게 실시한 효과로 생각된다. 본 결과는 치매교육 프로그램이 간호학생의 지식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14]와 일치하나, 치매이론교육 외에 가정방문을 통한 치매전문자원활동 수행이 지식점수의 향상에는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결과가 노인간호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간호학생이 프로그램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간호학생에 비해 지식이 향상된 연구[20]와 일치하지 않은 것은 본 연구가 대조군에게도 본 프로그램의 일부를 적용한 것과 관련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에는 프로그램에 노출되지 않은 또 다른 대조군을 두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치매에 대한 사전 태도점수는 동일한 도구로 치매교육을 받지 않은 간호학생 대상 연구(103.51±13.43점)[27], 심리학과 대학생을 조사한 연구결과(98.64±12.82점)[23]와 유사하였다.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 시행 후, 실험군의 치매에 대한 태도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치매이론교육만 받은 대조군도 치매에 대한 태도 점수가 사전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는데, 이는 지식교육이 간호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지 못한 연구[27]와 차이를 보였으나, 지식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받지 않은 직원들보다 치매에 좀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연구[3]와 맥을 같이 하여 지식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사전 조사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실험군의 치매에 대한 태도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5일 실습 후 치매노인에 대한 태도점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상되었으나 8개월 후에는 사전 조사수준으로 감소된 연구[9]나, 6개월간 총 12회의 노인간호봉사를 한 간호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은 향상되었으나 태도 변화는 유의하지 않은 것[20]과 차이가 있었다. 반면, 12개월 이상의 노인봉사경험을 한 간호학생들이 노인과의 교감을 통해 점차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인 연구[15]와 유사하였다. 이것은 간호학생들이 치매노인과 단순히 일상적인 접촉이나 교류가 아닌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노인과의 교감, 친분 있는 교류와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수행한 것이 치매에 대한 긍정적 태도 함양에 영향을 준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대한 근거로 노인봉사활동을 하는 간호학생들이 다른 대상자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보다 노인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미리 설계된 봉사 프로그램의 관리자에 의한 질 관리가 아닌, 소속기관의 적극적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활동한 것에서 오는 차이가 태도에 영향을 준 것[19]을 들 수 있다. 즉, Schwartz와 Simmons[28]는 젊은 세대와 병약한 노인의 비자발적 접촉은 오히려 젊은 세대가 노인에 대해 부정적 인식과 태도를 가지게 한다고 하였고, Scerri와 Scerri[27]는 임상실습동안 긍정적인 학습경험과 지지가 간호학생들의 평생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만 차별적이고 빈약한 간호실습에 노출된 학생들은 치매노인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태도의 변화는 포커스그룹 인터뷰에서도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치매노인과의 관계 맺기에 노력하게 되면서 치매노인과 가족 중심의 이해가 향상되고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측면을 새롭게 깨닫기 시작하였다. 이 경험은 간호학생들이 봉사학습이나 실습을 통해 재가일반노인 혹은 독거노인을 만나서 형성된 상호작용으로 노인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대하기 편해지며 선입견과 편견이 사라졌다고 한 연구들[15,17,29]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간호학생들이 요양시설 치매 환자를 마주했을 때 두렵고 무서워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등 부정적 정서를 나타낸 연구[30]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 차이는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만난 노인들이 경증 치매에 해당되어 중기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치매의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들 중 일부가 고교시절 병원봉사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를 경험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으나 본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이 변화된 것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더불어 간호학생들이 치매 환자에 대해 무서움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다양한 임상실습을 거친 후에 치매 환자를 경험할 것을 제언한 연구[30]를 근거로 볼 때, 본 프로그램이 중증 치매 환자를 경험하기 전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참여자들은 치매전문자원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경험하였다. 치매노인 방문을 통해 이론으로만 알던 치매 관련 지식을 실제와 접목하게 되면서 ‘전문지식의 확장’을 경험하였다. 이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지식점수가 향상되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양적 접근방법에서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발견이다. 이는 실습과 봉사학습을 통해 노인과 치매 관련 지식이 증가했다는 선행연구들[9,20,29]과 유사하였고, 듀이의 ‘전통적인 반복학습보다 체험학습이 훨씬 효과적이다’라는 전제[24]와 전문지식을 실천적 지식으로 바꾸어나감으로써 전문가로서 발전할 가능성을 갖게 하는 봉사학습의 유용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다[15]. 또한, 참여자들은 단순히 치매 관련 지식 향상에서 나아가 ‘간호의 정체성이 확장’됨을 경험하였는데, 이는 독거노인에 대한 방문간호실습을 하면서 간호에 대한 회의와 현실적인 한계를 경험한 연구[17]와 차별화되는 것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한 간호제공으로 충분치 못한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Shim의 연구[17]와 달리, 본 결과는 참여자들이 치매노인별로 매회 2시간이라는 비교적 충분한 시간동안 예방적이고 통합적인 간호를 꾸준히 수행한 것에서 비롯된 결과라 생각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전문가적 태도로의 발전’을 경험하였는데,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고 일반봉사와 다른 전문봉사경험으로 자부심이 생겼다. 이는 간호학생들이 전공연계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감이 커지고 매번 꾸준히 활동을 지속한 자신의 성실과 책임감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 연구[15]와 유사한 경험이었다. 참여자들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이를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의식과 지적 호기심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Kwon의 연구[15]에서 봉사과정에서 생기는 내적 갈등을 책임감의 이행에 가치를 두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노력에 의해 극복하여 자신이 변화됨을 경험하는 것과 유사하였다. 참여자들은 치매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였다. 만남의 횟수가 늘면서 자신이 타인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자긍심과 자존감이 커졌는데, 이는 프로그램 참여횟수가 더해질수록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를 알게 되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워하고 긍지가 높아졌다는 연구[15]와 유사하였다. 즉, 봉사학습의 기능인 자기성찰과 상호호혜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상호호혜성은 봉사수혜자들에게 일방적인 자선과 시혜가 아닌 공동체의식의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학생들이 더 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기르게 된다[24]. 참여자들에게 치매전문자원활동에서 만난 치매노인의 모습이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었다. 실습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삶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선행연구[17]와 같은 결과로 단순한 사회봉사과 구별되는 꾸준한 자기성찰과 반성적 사고를 포함한 반추과정를 반복함으로써 나온 결과라 생각된다. 이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얻게 되는 지식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봉사학습의 특성이라 할 수 있으며[24], 봉사학습의 효용을 의미한다.

이상에서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향상은 양적 접근에서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질적 접근을 통해 전문지식의 확장이 확인되었다. 특히 태도에 있어서는 양적, 질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가 일 대학 간호학생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일반화하기 어려우며, 치매이론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학생을 또 다른 대조군으로 두어 지식과 태도를 비교하지 못한 점, 간호학생들의 봉사대상이 경증 치매노인으로 한정되어 중증 치매에 대한 태도와 다를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는 봉사학습의 원리에 기초한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양적 조사와 포커스그룹을 이용하여 치매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수준이 향상되었으며, 8개월(16회)의 방문을 통한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고, 치매에 대한 태도점수 향상이 이를 뒷받침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교과외 프로그램으로 ‘봉사학습을 통해서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제를 지지하는 것이며, 이론적인 지식을 실제 활동에 연계함으로써 지식적 측면의 향상만이 아니라 돌봄 행위를 제공하는 미래의 간호사들의 태도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

추후 치매전문자원활동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대상자, 활동기간과 횟수를 다양하게 적용한 반복 연구, 프로그램 종료 후 시간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는 종단적 연구, 프로그램이 실제 치매노인 간호의도와 간호행동에는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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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N=44)

Stage Session Contents or activity Time (min)
Preparation stage Education (15 hrs/ 2 days) Introduction to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30
Elders' characteristics & communication with elders 90
Current status, trend of dementia, policies for dementia & necessity of project for dementia 60
Characteristics, medical treatments & management for dementia 120
Understanding & how to use screening tools 60
Behavioral psychological symptoms & care 120
Concept, purpose, necessity, roles of case manager & practice 150
Concept & practice of occupational therapy for activation of cognition 90
Cognitive rehabilitation program for elders 90
Visiting nursing service & etiquette 60
Question, answer & feedback 30
Practice Getting general information about elders, training of exercise for dementia prevention & cognition rehabilitation 180
Action stage & Reflection stage Volunteer work & reflection 1st Forming rapport & assessment. 120
 • Check vital sign & assessment using screening tools
 • Assessment of home environment & appointment for next visit to the elders
 • Case report & reflection
2nd∼4th Physical, emotional, cognitive & environmental intervention 120/every time
 • Check vital signs, medication compliance & exercise
 • Sheet work & reminiscence
 • Hands gestures & cognitive training
 • Environmental arrangement & appointment for next visit to the elders
 • Case report & reflection
Reflection Focus group interview(1st)- discussion & reflection 120
Volunteer work & reflection 5th∼7th Physical, emotional, cognitive & environmental intervention 120/every time
 • Check vital signs, medication compliance & exercise
 • Sheet work & reminiscence
 • Hands gestures & cognitive training
 • Environmental arrangement & appointment for next visit to the elders
 • Case report & reflection
8th Evaluation 120
 • Evaluation of health status & feedback
Reflection Focus group interview (2nd)- discussion, reflection & evaluation 120
Official recognition stage Recognition Approval of volunteer work hours, getting into the press & receiving the prize -

Table 2.

Homogeneity Test of Characteristics and Dependent Variables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N=44)

Characteristics Categories Exp. (n=20)
Con. (n=24)
χ2 or t p
n (%) or M±SD n (%) or M±SD
Gender Male 2 (10.0) 1 (4.2) 0.58 .583
Female 18 (90.0) 23 (95.8)
Age (year) 20~25 19 (95.0) 24 (100.0) 1.23 .455
25~30 1 (5.0) 0 (0.0)
21.75±1.92 21.08±0.97
Interest in elderly Yes 19 (95.0) 20 (83.3) 1.68 .614
So-so 1 (5.0) 3 (12.5)
No 0 (0.0) 1 (4.2)
Interest in dementia Yes 20 (100.0) 23 (95.8) 0.85 1.000
No 0 (0.0) 1 (4.2)
Experience of getting information on dementia Yes 18 (90.0) 22 (91.7) 0.04 1.000
No 2 (10.0) 2 (8.3)
Information resource type Newspaper 8 (40.0) 5 (20.8) 1.93 .199
Book 10 (50.0) 10 (41.7) 0.31 .762
Internet 15 (75.0) 12 (50.0) 2.88 .124
TV 10 (50.0) 14 (58.3) 0.31 .762
Experience living with elders Yes 12 (60.0) 10 (41.7) 1.47 .226
No 8 (40.0) 14 (58.3)
Experience living with elders with dementia Yes 4 (20.0) 4 (16.7) 1.36 .694
No 16 (80.0) 20 (83.3)
Knowledge about dementia 20.05±2.26 19.92±2.36 0.19 .850
Attitudes toward dementia 100.85±8.25 97.29±7.46 1.50 .141

Exp.=Experimental group; Cont.=Control group;

Fisher's exact test;

Duplicate response.

Table 3.

Effects of Dementia Care Voluntary Program on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Dementia (N=44)

Variables Groups Pretest
Posttest
Sources F p
M±SD M±SD
Knowledge about dementia Exp. 20.05±2.26 21.75±2.61 Group 0.01 .911
Cont. 19.92±2.36 21.75±2.09 Time 21.07 <.001
G×T 0.03 .863
Attitudes toward dementia Exp. 100.85±8.25 111.95±7.27 Group 10.81 .002
Cont. 97.29±7.46 102.63±7.31 Time 48.16 <.001
G×T 5.93 .019

Exp.=Experimental group; Cont.=Control group; G×T=Group×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