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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Gerontol Nurs > Volume 24(4):2022 > Article
COVID-19 재난 중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 돌봄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and understand the meaning and essence of care experienced by long-term-care-hospital nurs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Methods

This study is a phenomenological study by Colaizzi (1978) to understand and identify the meaning and essence of long-term-care-hospital nurses' experiences after the COVID-19 outbreak.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April to June 2021 for 10 nurses working at a long-term-care hospital. Interviews were conducted face-to-face or non-face-to-face. The face-to-face interviews were conducted in a space following COVID-19-mandated quarantine rules.

Results

Seven theme clusters and 24 themes emerged: chaos experienced during the early stage of the pandemic, lack of a standardized care protocol hindering care delivery in long-term-care hospitals, sympathizing with the sorrows of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aking the burdensome task of COVID-19 infection control as a nurse, COVID-19 vaccine-related anxiety, anger at the reality of long-term-care hospitals and the stigmatizing society, and hope for recovery from the disaster caused by COVID-19.

Conclusion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establishing long-term-care policies and systems that will help improve the ability of long-term-care hospitals to cope with a pandemic in the post-COVID-19 era.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2020년 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COVID-19 감염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17명, 사망률은 1.74명[1]으로 2015년 유행 확산되어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piratory Syndrome)의 감염 186명과 사망 38명을 상회하였다[2]. 또한 COVID-19는 매년 성인 5%에서 10%, 소아의 경우 20%에서 30% 감염되며 25만에서 50만 정도의 전 세계적인 사망률을 보이는 독감을 훨씬 넘어 심각한 감염 재난을 예고한 바 있다[3]. 2020년의 COVID-19 감염 원인별 발생비율은 집단발병 29%,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26.1% 및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을 통한 감염 9.1%, 신천지교회 관련 감염 8.7%,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 17.8%, 해외유입 9% 및 해외유입 관련 0.4%로 다양하였으나 연령별 사망률이 가장 높은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을 통한 감염이 가장 높았다[1].
2021년 2월 15일 기준 총사망자의 추정 감염 경로는 시설 및 병원이 52.7%로 가장 높았는데 그 중에서도 요양병원이 24.6%를 점하여 요양원(13.6%), 기타의료기관(9.1%), 기타 사회복지시설(5.3%)에 비해 심각한 감염경로로 주목받게 되었다[1,4]. 2020년 12월 28일 기준 OECD 회원국 중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인구 10만 명당 가장 낮은 확진자, 사망자, 치명률을 유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와 ‘3T (Test, Tracing, Treatment & isolation)’ 전략을 근간으로 전 국민이 참여한 국가 주도의 방역 성과는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1]. 우리나라는 K방역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60세 이상 노인들의 요양병원을 통한 높은 감염률과 80세 이상 고령자의 높은 사망률을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은 COVID-19 감염의 고위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5-8].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근거하여 30병상 이상의 입원실과 시설을 갖추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4,8,9]. 그러나 요양병원은 질적 관리 측면에서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9]. 요양병원은 다양한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이 장기간 집단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감염의 고위험 지역이면서도 제도적으로 감염관리실과 감염관리 전담자를 갖출 법적 의무가 없어서[4,7,10] 자발적인 감염관리에 의존하고 있다. 더불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자는 감염 관련 지식과 실무 업무역량이 부족하다[7,9,11,12]. 그 이유는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소수의 간호사가 관리 책임을 맡고, 실제로 실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대부분은 전문성이 부족한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이기 때문이다[13]. 요양병원은 환자의 특성상 감염 고위험 대상자의 집합 장소로 감염관리의 제도와 인력 특성상 감염관리에서 가장 척박한 장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2020년 COVID-19 감염확산 초기부터 간호사들의 재난 대응을 위한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은 연일 화제가 되고 간호사의 위상을 재조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COVID-19 재난 상황 최전선에 배치되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의 활약 이면에는, 감염의 고위험 노출[12-14], COVID-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육체적 피로[12,13], 정신적 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12-14], 소진[12,13], 우울, 이직[14], 사회적 낙인, 가족 갈등[12]과 같은 부정적 상황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이라크 쿠르디스탄에서의 COVID-19 환자를 돌보는 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간호사들은 두려움, 스트레스, 불안과 고립을 경험하였으며[15], 네델란드의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들도 COVID-19에 의하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동요, 우울증, 불안 및 과민성의 심각도 증가를 보고하는[16] 등 국내 연구와 유사한 내용을 보고하였다. COVID-19 재난상황에서 간호사의 기여와 희생에 관한 다양한 보도 및 보고에도 불구하고 감염관리의 사각지대인 요양병원 간호사에 관한 보고는 요양병원 관리직 간호사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다룬 연구[17]와 요양병원 치료사의 COVID-19 대응 경험 연구[18] 등 소수에 불과하여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의 경험을 이해하기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향후 또다시 다른 감염재난이 닥쳐올 시기를 대비하여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감염재난 경험을 파악하고자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COVID-19 재난에서 우리나라 요양병원 감염관리의 실제 상황들을 수면 위로 드러내고자 한다. 열악한 여건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사투를 벌인 많은 간호사의 노고와 가치를 이 사회에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이후 요양병원 간호사가 경험한 돌봄의 의미와 본질(essence)을 심층적으로 규명하여 구조를 기술하고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Ethics statement: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INJE University (IRB No. 2021-03-002-002). Informed consent was obtained from the participants.

1. 연구설계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발생 이후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규명하기 위해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메를로-퐁티(Merleau-Ponty)의 영향을 받은 Colaizzi [19]의 방법을 따른 현상학적 연구이다[20,21].

2. 연구참여자 선정과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I 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IRB No. 2021-03-002-002)을 받았다. 본 연구의 잠정적인 연구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개인정보의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하고, 면담 내용은 녹음하게 될 것이며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석을 담당할 연구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컴퓨터에 보관되어 그 외에 누구에게도 유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전달하였다. 연구참여자는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언제든지 연구를 중지하거나 면담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자료수집과 연구윤리에 관한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이에 동의한 자들을 표본 추출의 두 가지 원리인 적절성과 충분성을 고려하여 연구참여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선행연구를 참고하여[17,18], 연구참여자는 P시에 있는 4개의 요양병원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에서 COVID-19 발생 이후 1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10명을 편의 추출 방법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참여자에게는 면담을 마친 후 일만원 상당의 소정의 답례품을 모바일로 제공하였다. 최종 선정된 연구참여자는 10명으로 모두 여성이었고, 연령은 29~63세이며 그중 40~50대가 7명(70%)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기혼자가 8명(80%)이었고 전문학사 5명(50%)이었다. 직위는 일반간호사 4명, 수간호사 3명, 간호관리자 3명이었다. 총 임상 경력은 4~31년이었으며 11~18년 6명(60%)이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경력은 3~14년으로 3~6년 6명(60%), 10~14년 4명(40%)이었다(Table 1).

3.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는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한 면담은 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 혹은 대면 면담으로 수행하였다. 비대면 면담 은 전화를 이용하였으며, 대면 면담은 연구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편안하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조용한 카페의 독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졌다. 1회 면담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21,22]정도였으며 횟수는 2~3회[20,21] 실시하였다. 면담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COVID-19로 무엇을 경험하였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COVID-19로 근무의 새로운 변화가 있었습니까?”,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습니까?”, “COVID-19로 새로운 일들이 생겼을 때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였습니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COVID-19로 요양병원 간호사로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의 질문을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일대일 심층 면담을 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Colaizzi [19]의 현상학 분석 절차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였다. 1단계는 10명의 연구참여자와 면담하면서 녹음한 자료를 필사하고, 필사한 자료와 녹음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들으면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경험에 대한 총체적 느낌을 얻기 위해 성찰하였다. 2단계는 필사한 자료로부터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경험과 직접 연관된 문장이나 문구에서 주요 진술(significant statement)을 추출하면서 동일하거나 중복되는 진술을 삭제하였다. 3단계는 연구 현상과 관련된 주요 진술(significant statement)로부터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를 추출하여 의미를 형성 하였다. 4단계는 의미 있는 진술을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재진술(general restatement)하였다. 5단계는 재진술 된 의미로부터 비슷한 주제(themes)를 모아 주제 묶음(theme cluster)으로 범주화하였다. 6단계는 주제에 따른 총체적인 본질적 구조를 구성하기 위해 진술의 의미를 중심으로 철저한 기술(exhaustive description)을 하였다. 7단계는 최종적인 타당화 단계로 연구참여자 5인에게 도출된 주제 묶음이 자신의 경험과 일치하는지 확인하였다.

5. 타당성 확보

본 연구의 연구자 1인은 25년 이상 노인실태 및 건강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국내외 학회에 주요 개념을 발표하였으며 다른 연구자 1인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10년 이상 근무하고 COVID-19 재난 상황 중 요양병원 관리자로 1년 이상 근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Lincoln과 Guba [23]의 엄밀성 평가 기준인 사실적 가치(credibility), 적용성(transferability), 일관성(dependability), 중립성(comfirmability)을 적용하였다. 사실적 가치(credibility)는 내적 타당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요양병원 간호사로 2년 이상 근무하면서 COVID-19를 1년 이상 경험하여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경험을 가장 설명할 수 있는 간호사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참여자의 진술과 결과가 일치하는지를 다시 확인하였다. 적용성(transferability)은 외적 타당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COVID-19를 경험한 간호사 연구 참여자의 진술에서 더 이상의 새로운 경험과 의미를 발견할 수 없는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충분한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참여자와 다른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COVID-19를 경험하고 질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석, 박사과정의 간호사 2인에게 동료 검증을 받아 자신들의 경험과 연구결과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적용성을 확보하였다. 일관성(dependability)은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연구자 2인이 원자료를 각자 분석하여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포화에 이를 때까지 토의하였으며 연구결과의 전반적 평가를 질적연구의 경험이 풍부한 간호학과 교수 1인에게 의뢰하여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중립성(comfirmability)은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연구자가 자신의 선이해, 가정,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서 연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아인식 일지를 작성하여 괄호치기(bracketing)하여 결과와 상호 비교하고 구분하여 판단중지, 현상학적 환원(phenomenological reduction)을 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는 Colaizzi [19]의 현상학 분석방법에 따라 24개의 주제(Theme)에서 7개의 주제 모음(Theme cluster)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24개의 주제는 ‘COVID-19 감염 초기 극단적 혼란을 경험함’, ‘감염관리 여건을 갖추지 못한 요양병원의 간호업무 흔들림’, ‘COVID-19 감염관리에 초점을 맞춘 환자 관리 중환자와 가족들의 애환을 공감함’,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코로나 감염관리의 무게를 감당함’, ‘COVID-19 백신이 새로운 불안을 불러일으킴’, ‘요양병원 실상과 낙인찍는 사회에 분노함’ 및 ‘COVID-19 재난 상황의 상처가 회복되길 기원함’의 7가지 주제 모음으로 범주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들 24개의 주제와 7개의 주제 모음을 아우르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재난 상황의 경험은 ‘위기에서 강인함의 확장’이다(Table 2).

주제 모음 1. COVID-19 감염 초기 극단적 혼란을 경험함

1) 초기 COVID-19 감염상황에서 전례 없는 혼란에 빠짐

연구참여자들은 몇 번의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였고 메르스를 겪은 지 몇 해 되지 않아서 짧은 시간 안에 COVID-19를 극복하리라 생각했으나 전 세계적인 감염확산과 더불어 신천지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서 고위험군이 상주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전례 없는 혼란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환자 보호자 분들이 되게 많이 불안해하셨어요. 끊임없이 전화로 문의도 많이 왔었고 환자분들의 면회 가능 여부를 끊임없이 물어보셨어요. 그런데 우리도 알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생기고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뭣부터 해야 할지 정말이지 막막했죠(참여자 3)

2) 혼란 속 긴급대처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함

병원에서는 감염관리가 기본이라 늘 하는 것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무증상 감염 및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사상 초유의 많은 공문이 병원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무조건 관리하라는 압박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전례에 없던 단톡방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 방법과 동선 관리 등을 통해 위기의식을 고조시켰다. 또한 직원들 간 감염관리에 대한 역량과 생각의 차이는 많은 혼란의 원인이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초기에 가장 많이 신경 쓴 것은 ‘소독’ 이예요. 무슨 전쟁 직전 비상시국처럼 불안에 떨었죠. 방역 당국의 관리가 점점 심해지고요. 코로나 때문에 새로 생긴 일들이 기존 업무보다 더 많았고, 그래서 직원들은 사람은 없는데 일이 많으니 자연 불평이 늘고, 내가 뭘 먼저 해야 할지도 정리되지 않았죠. 혼란스럽고 바쁘고 불안했어요.(참여자 9)

3) 감염 초기 강박적인 감염관리가 요양병원 직원들의 일상을 조여옴

연구참여자들은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에서 노인과 자신을 COVID-19 감염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 한발 앞선 거리두기가 필요하였으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는 강박적일 만큼 직원의 일상생활을 조이는 감염관리를 하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동네를 다니기가 좀 무서웠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더라도 되게 불안하고 아예 그 카트 같은 거는 밀지도 않았어요. 아무리 소독했다 해도 제가 또 요양병원 일하니까 어 그때부터 버스도 못 타겠고 교회가 막 터지니까 교회도 못 가고 좀 많이 조심했죠.(참여자 2)
초창기 때 우리병원 직원 자녀가 중국에서 들어왔어요. 자녀가 귀국했다는 것을 알고 곧 그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죠. 그 직원은 첨엔 자체 격리를 받아들이지 못했어요.(참여자 4)

주제모음 2. 감염관리 여건을 갖추지 못한 요양병원의 간호업무 흔들림

1) COVID-19 환자 이송 요구에 요양병원 간호업무 흔들림

연구참여자들은 아직 양성인 COVID-19 환자가 회복을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이 가능하게 되면서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이 되고 말았다고 진술하였다.
COVID-19 전담병원에서 치료받은 음성 환자 또는 격리 후 10일 정도 증상이 없는 노인 환자를 요양병원에서 받으라는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코로나 치료가 끝나고 음성 판정 난 환자를 받았는데 계속 양성 나오는 환자도 있어요. 감염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있는 인력도 부족하고 시스템도 부족해요.(참여자 2)

2) 방역 당국에 감염관리 업무 지원을 촉구함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가 발생하고 난 후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의 감염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체감할 만큼의 방역 물품을 지원받지 못했고 KF94 마스크조차도 지원받지 못해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개인이 구매하면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코로나를 앓고 난 후의 노인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지 못한 요양병원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코로나를 앓은 노인 환자들은 완치를 해도 폐라든가 또 다른 장기 기능에 후유증이 쉽게 생기는데 이런 경우 좀 더 시설을 갖춘 2차 병원이라도 가서 회복을 한 후 요양병원으로 와서 만성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음압 병실 하나 없는 요양병원에 환자를 무조건 보내놓고 알아서 하라니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시설부터 좀 하고 교육을 한 후 환자를 보내는 게 맞지요(참여자 1).

3) 무리한 감염관리 요구와 가족 안위에 대한 염려가 요양병원을 떠나게 함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 노인 환자들이 요양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직원은 COVID-19 노인 환자 돌봄으로 인한 부담뿐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안위에 대한 위협을 동시에 짊어지게 되어 급기야 요양병원 이직을 선택할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COVID-19 격리 해제 환자를 우리 병원은 운영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기로 했는데 직원들이 대부분 거부반응을 보였고 많이 나갔어요. 남은 간호사들이 더블 근무를 어쩔 수 없이 하면서 사람 구해야 했어요.(참여자 8)

주제모음 3. COVID-19 감염관리 중환자와 가족들의 애환을 공감함

1) 요양병원 노인에게 가족의 의미를 확인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거나 혹은 부모를 집으로 모시고 가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보호자를 보면서 가족의 애틋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환자 면회가 안 되면서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이 몹시 힘들어 하셨어요. 면회를 비접촉 면회라고 하지만 환자분들은 보호자가 마스크를 끼고 보호구를 착용하니까 자기 아들과 딸들이 아닌 거예요. 그래 알아보지도 못하고 계속 가족을 보고 싶다고 울기도 하고요.(참여자 5)

2) 요양병원 노인 환자들의 버림받은 느낌을 안타깝게 바라봄

연구참여자들은 면회가 차단되면서 요양병원 치매 노인들은 버림받았다는 생각으로 우울감과 문제행동 양상을 보였으며 이를 바라보는 간호사의 마음도 무거워졌다고 진술하였다.
치매가 있어도 가족들과 면회를 했던 걸 기억하는 환자들은 ‘나를 버렸어, 안 온다’ 이러면서 울어요. 인지가 떨어지는 환자들이라 보니까 COVID-19 때문에 가족들이 올 수 없다는 걸 설명해도 소용없구요. 버림받는다는 느낌이 참 큰 상처구나 싶어요.(참여자 9)
우울감 같은 게 많아져서 심지어는 식사 거부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아들 보고 싶다고 한 사람이 울면 옆에서 따라 우는 병실도 있었고요. 옆에서 보기에 내 맘이 힘들었어요.(참여자 5)

3) 요양병원 노인 환자의 사건 상황에 연민을 느낌

연구참여자들은 생애 마지막을 요양병원에서 맞이하는 사망 환자 역시 면회 차단 및 강화된 감염관리로 인하여 가족 모두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임종을 지킬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진술하였다.
오랫동안 못 보던 상황에서 임종 앞두고 얼마나 아프고 위독하신지 보호자들이 자주 볼 수가 없고 가족이 모두 입실이 안 되어 가족들에게 저희도 지침을 말하면서도 마음이 굉장히 안타깝고 아픕니다.(참여자 1)

주제모음 4.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COVID-19 감염관리의 무게를 감당함

1) 국가적 지침을 넘어서는 요양병원 생존 지침을 스스로 만들고 실천함

연구참여자들은 음압 병실 등 감염관리 시설과 장비 없는 요양병원에서 노인 환자와 직원들이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강화된 감염관리가 필요하였고 그 책임은 간호사의 몫이었다고 진술하였다.
요양병원에서는 COVID-19가 터지면 바로 코호트격리가 되고 결국 병원 문을 닫아야 되요. 경영이 안되요. 국가는 어떤 지침만 줄 뿐이지 그 지침을 우리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 그 부분을 자체적으로 ‘우리를 지키자, 우리를 지키는 게 환자를 보호하는 거다’ 해서 직원들한테 엄청난 높은 수위의 어떤 그런 지침들을 만들고 지키게 했죠.(참여자 8)

2) COVID-19 재난 상황에서 간호사에게 부과된 운명공동체라는 짐을 짊어짐

연구참여자들은 요양병원의 COVID-19 감염이 집단 코호트 격리로 이어지면서 COVID-19에 자신이 감염되면 집단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강박감으로 간호사로서 짊어져야 하는 공동체의 책무를 삶의 우선순위로 설정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직원들끼리 서로서로 그냥 감시자 아닌 감시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동시에 동지애도 느끼죠.(참여자 5)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만약에 ‘코로나에 누가 한 명이라도 걸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검사 들어가 있거나 이러면 신경 쓰고 하다 보니까 잠을 깊이 못 자는 거예요.(참여자 6)

3) 요양병원 종사자의 가족들도 접촉 제한의 굴레에 갖힘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 고위험 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병원 간호사가 사회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족들로 인해서 병원으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족들에게도 강화된 방역 수칙을 스스로가 적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요양병원 다니는 직원은 가족까지도 외부 친구도 만나지도 못하고 또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도 만나지도 못하게 해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행도 못가고 집과 병원만을 오가는 생활을 해야 되니까 모두가 좀 그런 부분에서 답답하고 우울해지고 힘들어요. 가족 간에도 방역 수칙 적용을 교육하고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참여자 1)

4) 의료인으로서의 책무와 가족의 안위 사이에서 갈등을 가짐

연구참여자들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가족들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직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내적 갈등을 가진 채 근무하고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의료인으로 내가 해왔던 내 자리를 지킴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감염자가 발생해서 격리라도 되면 어쩔까? 간호사 엄마가 옮아와서 또 우리 아이들에게도 피해를 좀 어떻게 될까? 이 일을 계속해야 되나? 아니면 정말 그만두고 정말 집에서 애들을 지켜야 되나? 이런 갈등을 하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참여자 4)

5) COVID-19에 격리된 요양병원 노인의 가족이 퍼붓는 원망을 감내함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로 인한 가족의 면회 차단이 마치 요양병원의 잘못인 것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과 보호자의 병원에 대한 의심과 원망이 간호사에게는 가혹하였다고 진술하였다.
목욕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엄마 표정이 ‘왜? 어두워 보이냐? 느그가 뭘 잘못했냐?, 우리 엄마한테 무슨 일 있냐? 이런 상황이 마치 요양병원 때문에 생긴 것처럼 우리 잘못인 것 마냥 그러면서 우리를 막 공격을 하는 거예요(참여자5)

6) COVID-19 재난 상황으로 증가된 요양병원 업무를 간호사가 짊어짐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로 인한 요양병원 방역 지침인 면회 제한, 거리두기, 지속적 종사자 검사 외에도 층간 이동 제한, 비대면 비접촉 면회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부서의 업무와 보호자의 역할이 간호사의 업무로 전환되어 엄청난 업무량 증가를 가져왔다고 진술하였다.
행정부서 직원들이 병동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물품을 전달하거나 자료를 전달할 때 그들의 업무마저도 간호사가 병동에서 처리하게 되어 업무가 많이 늘었어요.(참여자 1)
식당 영양실 직원의 병동 출입이 안 되면서 배식 차를 병동 입구에 가져다주면 모든 배식을 요양보호사와 간호사가 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참여자 4)

주제모음 5. COVID-19 백신이 새로운 불안을 불러일으킴

1)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코로나 접종이 또 다른 근심으로 다가옴

연구참여자들은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백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노인 환자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가 확대되었다고 진술하였다.
보호자 분들도 부모님 접종하기가 걱정이 많이 되나 봐요. 그래서 접종 동의를 해도 또 간호사 입장에서는 후에 부작용이나 이런 것 때문에 환자들 걱정이 되더라고요.(참여자 3)

2) 요양병원이 COVID-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라는 사실에 부정적 감정 복받침

연구참여자들은 백신의 효과와 위험 평가가 보고되기 전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으로 결정한 점에 대해 방역 당국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증폭되었다고 진술하였다.
백신의 우선 접종은 많은 사기를 떨어뜨렸지요. 백신 접종에 들어가면서도 그 시작이 요양병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불안했었죠.(참여자 5)
똑같은 의료인임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시설로 우리부터 맞으면서 백신을 구분해서 주는 것은 어! 우리를 차별한다는 그런 기분들이 많이 들었죠.(참여자 8)

주제모음 6. 요양병원 실상과 낙인찍는 사회에 분노함

1) 요양병원을 COVID-19 위험 지역으로 낙인찍힘

연구참여자들은 면역이 약한 노인들이 상주해있는 요양병원의 집단감염이 높아지면서 COVID-19 감염 위험 지역이라는 낙인찍힘으로 인해 요양병원 환자가 상태에 따라 적정한 치료를 위한 상급병원 전원이 불가능해져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코로나 터지면서 급히 급성기 병원 응급실로 진료를 의뢰하는데 요양병원에서 오는 환자는 코로나가 의심되서 안 받겠다는 겁니다. 환자를 빨리 치료받도록 해야 하는데 요양병원을 마치 위험구역이라도 되는 듯 취급을 해서 참 힘들었어요.(참여자 3)

2) COVID-19 재난 상황에서 홀대받는 요양병원의 실상에 낙담함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가 발생하면서 요양병원은 엄청난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관심을 받는 만큼 요양병원은 병원의 존립과도 관계가 있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였지만 소수 요양병원의 감염 사태를 전체 요양병원을 고위험군 집단으로 동일시 취급하는 것은 우울감을 가지게 되었다.
방역 당국에서 일일이 찾아와서 하나하나 뭐 다 하나씩 다 체크를 하고 이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하니까 잘하고 있어도 이게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는 거죠.(참여자 6)
COVID-19 터지고 공문 엄청 많이 왔는데 이렇게 하면은 뭐 구상권 청구하겠다, 이렇게 하면 벌금을 물리겠다는 내용이에요. 우리가 그걸 보고 느끼는 것은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느낌인 거죠.(참여자 7)

3) 사회에서 간과하는 요양병원의 기여를 강조함

연구참여자들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요양병원이 고령 노인의 기초적인 치료와 돌봄에 기여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진술하였다.
치매가 오래가면 옆에 보호자들이 지쳐서 하기가 힘들고 이렇게라도 여기 와서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면 그분들은 정말 갈 데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양병원은 나름 이 사회가 고령화 되어 간다는 점에선 꼭 필요한 병원이예요. 그런데 참 우습게 아는 것 같아서 기분 안 좋네요.(참여자 6)

주제모음 7. COVID-19 재난 상황의 상처가 회복되길 기원함

1) COVID-19 재난의 끝을 기다림

연구참여자들은 일반 국민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10시 이후 모임 금지 등 여러 가지 방역 단계에 따른 거리두기가 적용되었지만, 요양병원 간호사들은 추가로 면회 차단, 동선 관리, 지속적 검사, 사회적 인식 등으로 인하여 2년이 지나도록 집과 병원만 다니는 일상이 이어지면서 COVID-19 이전 가족들과 나눌 수 있었던 소소한 생활에 대해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자유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힘들고 우울감이 찾아오려고 해요.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참여자 1)
가장 힘든 건 집이랑 병원만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하는 거요. 가까운 데라도 가고 가까운 친구도 좀 만나고 가족끼리 여행을 가고 싶어요.(참여자 6)

2) COVID-19 재난 상황의 감염관리행태 유지를 희망함

연구참여자들은 COVID-19는 요양병원 종사자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캠페인을 해서라도 높이려 했던 손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문객 면회 제한 등은 노인 환자와 직원의 병원 감염을 줄이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앞으로의 병실 문화에 대한 전환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사실 COVID-19가 터지면서 일반인도 손 씻기는 정말 대중화가 됐어요. 환자도 마스크를 다 쓰고 직원도 마스크를 다 쓰고 있는 영향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독감이나 감기 환자는 확실히 줄어든 거 맞습니다.(참여자 1)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우리 병원은 기저질환이 많은 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자들이 들어오는 것을 자체적으로 위원회에서 지침을 더 강하게 가져갈 생각이에요.(참여자 8)

3) 추후 재난에 대비하는 감염관리 대책을 촉구함

연구참여자들은 요양병원이 COVID-19 상황에 대처가 어느 정도 가능한지 다시 확인하고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요양병원, 상급병원, 상급종합병원과의 원클릭 시스템 확보가 필요함을 촉구하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이런 감염병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고 감염관리를 할 수 있는 더 많은 관심과 투자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참여자 1)
감염부서가 따로 있으면서 체계적으로 운영을 했으면 좋겠어요.(참여자 2)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건소, 상급종합병원, 준종합병원, 요양병원이 하나의 원클릭을 만들어 전반적으로 역할들과 지침을 조금 달리해서 시스템적으로 돌아갔다면 요양병원이 이렇게 힘들지 않을 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참여자 8)

4) 요양병원의 간호사 인력관리 개선을 촉구함

연구참여자들은 요양병원에서 고령의 의사, 3분의 2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 인력에 포함되지 않는 요양보호사의 구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배당되고 있으며 이 시스템에서 COVID-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 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진술하였다.
코로나 검사도 수 샘들하고 환자 안전 전담자 샘하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1주일에 2번씩 간호사가 하고 있습니다. 닥터 분들한테 직원들 코로나 검사까지 부탁하기에는 힘든 상황이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의사 선생님들도 제대로 안 받았고 그냥 의료인이 해야 된다고 했기 때문에 병원은 또 지침을 대부분 간호부로 줘요. 요양병원은 모든 업무가 간호사에게 집중되어 있잖아요. 간호사 늘리고 간호사 인건비 제대로 대우해 주고 그러면 간호사도 이직하지 않겠죠.(참여자 8)

논 의

본 연구는 2019년 12월 이후 전 세계를 감염의 공포와 후유증에 시달리게 하고 있는 COVID- 19 재난 상황에서 열악한 시설, 인력, 감염관리 역량 수준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짐을 묵묵히 짊어지고 갈수 밖에 없었던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경험과 그 의미를 수면 위로 드러내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olaizzi [19]의 현상학 분석방법에 따라 도출한 7개의 주제모음과 24개의 주제는 요양병원 관리직 간호사의 코로나 19 대응 경험을 보고한 최경숙 등[17]의 연구와 비교할 수 있으며, 요양병원 간호사의 경험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기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COVID-19 환자 간호 경험[22]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주제모음과 주제들은 같은 시기 요양병원 관리직 간호사의 코로나 19 대응경험을 보고한 최경숙[17]의 주제에 포함된 진술들과 유사한 요소들을 갖고 있다. 본 연구의 주제모음 ‘COVID-19 감염 초기 극단적 혼란을 경험함’은 최경숙[17]의 주제모음 ‘미흡한 코로나 19 초기 대응’을 도출한 진술들과 흡사한 내용이었으며, 본 연구의 주제모음 ‘감염관리 여건을 갖추지 못한 요양병원의 간호업무 흔들림’은 최경숙[17]의 주제모음 ‘지역 보건 의료팀과의 협력 강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들 공통적인 주제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여 외부 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본 연구의 주제모음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COVID-19 감염관리의 무게를 감당함’과 최경숙[17]의 주제모음 ‘교육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예방에 주력’, ‘감염관리 생활화’, ‘위축된 정서관리 vs 감염경로 차단’은 이들 주제를 도출한 진술에서 유사성을 보였다. 이 주제들은 요양병원 간호사들이 신종감염으로 인해 부과된 과중한 감염관리 업무에 비해 정부의 매일 변경되는 지침과 부족한 지원에 맞서 스스로 원내 규정을 정비하고, 교육과 연락체계를 강화하면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간호업무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진술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주제모음 ‘COVID-19 재난 상황의 상처가 회복되길 기원함’은 최경숙[17]이 도출한 주제모음 ‘요양병원의 감염병 대응 방향’과 일치하는 진술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주제들은 코로나 재난상황에서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에 대한 바램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회복의 유지를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임을 언급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와 최경숙[17]이 연구에서 일치하는 주제들은 국가와 병원 당국의 지원 없이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 실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요양병원의 간호사들은 이러한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일상의 회복도 철저한 대응 전략과 함께 해야만 함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같은 시기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최경숙[17]의 연구에서 제시하지 않은 몇 개의 주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의 ‘COVID-19 감염관리 중환자와 가족들의 애환을 공감함’이라는 주제모음과 관련 주제들 ‘요양병원 노인에게 가족의 의미를 확인함’, ‘요양병원 노인 환자들의 버림받은 느낌을 안타깝게 바라봄’, ‘요양병원 노인 환자의 사건 상황에 연민을 느낌’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밀착된 돌봄을 제공하는 간호사의 경험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주제이다. 최경숙[17]의 연구대상자가 관리직 간호사인데 비해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요양병원 실무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의 경험까지 도출하였기 때문에 발생된 차이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COVID-19 백신이 새로운 불안을 불러일으킴’은 2020년 후반기부터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불신과 관련된다. 정부에서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로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를 지명한 뒤 요양병원 인력과 환자들이 사회적으로 낙인 찍힐 것을 두려워한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평가와 그 의미에 대한 진술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요양병원 실상과 낙인찍는 사회에 분노함’은 요양병원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는데 비해 요양병원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 인력, 환경 여건을 지원하는 법령, 제도, 정책이 미비한 데에서 기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주제는 ‘요양병원이 COVID-19 위험 지역으로 낙인찍힘’, ‘COVID-19 재난 상황에서 홀대받는 요양병원의 실상에 낙담함’, ‘사회에서 간과하는 요양병원의 기여도를 강조함’과 같은 하위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요양병원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에 대해 갖는 자부심과 사회적 편견 사이에서 갖는 불편한 심기가 진솔하게 드러내는 주제로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주제를 같은 시기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들의 경험과 비교함으로써 요양병원과 상급병원 간호사의 재난 상황 경험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연주[22]는 상급종합병원 격리병동 간호사 1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한 경험 진술을 분석하여 5개의 주제와 13개의 하위주제를 보고하였다. 우연주[22]가 보고한 주제 ‘특별한 간호의 시작’은 ‘변화의 시기’와 ‘환자 간호를 위한 준비’의 하위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본 연구의 주제모음 ‘COVID-19 감염 초기 극단적 혼란을 경험함’을 도출한 진술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격리 환자와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병원에서 제공되었다. 상급종합병원은 간호사들이 신종 감염병과 관련한 업무에 대하여 상황을 이해하게 하고 대처하게 하는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였으며, 간호사들은 새로운 업무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만족감이 높았다고 진술하고 있었다. 우연주[22]의 연구에 참여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들의 경험에서 도출한 ‘특별한 간호’에는 신종감염으로 인해 전과 다른 간호업무가 폭주한 병동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으로 간호업무가 개선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들은 다양한 부서 간호사들과 협업을 통해 오히려 감염병 환자 간호에 더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요양병원에서 소수의 간호사들이 다수의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들을 이끌고 환자들의 안위를 유지하고자 애쓴 경험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요양병원 간호사들은 우리나라의 상급종합병원이나 COVID-19 감염관리에 참여한 많은 간호사들이 경험한 고통은 공유했지만, 보람이나 뿌듯함은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힘들었던 신종감염 코로나 재난 시기에 간호사의 중요성이 드러나고 돌봄의 의미가 재조명되었다[24]. 간호사들은 고된 업무 중에도 배움과 성장, 그리고 자긍심의 회복을 경험했고,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요양병원의 간호사들은 이러한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도출한 주제모음 ‘COVID-19 감염관리 중환자와 가족들의 애환을 공감함’과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COVID-19 감염관리의 무게를 감당함’의 진술들은 위기 상황에서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강인함을 다시 확인하고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P시의 4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10명의 여성 간호사의 경험에서 도출한 결과이므로 남성간호사나 다른 특성의 요양병원 간호사에게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COVID-19 감염병 발생 이후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규명하기 위한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메를로-퐁티의 영향을 받은 Colaizzi [19]의 현상학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COVID-19 상황에서 높은 집단감염과 사망률을 보인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경험의 본질적 구조와 의미를 규명하여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앞으로 또 다른 팬데믹 상황이 닥쳐왔을 때 간호실무 관련자들이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는 요양병원에서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방안과 감염 관리 정책은 무엇인지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간호 교육 측면에서는 팬데믹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감염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간호정책 측면에서는 요양병원의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의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요양병원에 대한 과학적, 지속적, 체계적인 지원과 간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제언한다.
둘째, 추후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 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COVID-19 경험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NOTES

Authors' contribution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SEK and KHR; Data collection - SEK;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SEK and KHR;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SEK and KHR.
Conflict of interest
No existing or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None.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ACKNOWLEDGEMENTS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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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0)
Characteristics 1 2 3 4 5 6 7 8 9 10
Gender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Female
Age (year) 51 49 29 44 54 36 44 55 63 45
Marital status Married Married Single Married Married Married Married Married Married Single
Education College University University College College College University Above post graduate College Above post graduate
Position Head nurses General nurses General nurses Head nurses General nurses Head nurses Nursing manager Nursing manager Nursing manager General nurses
Religion Christian Christian None None Buddhism None Christian Christian None Buddhism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 13 11 4 13 13 16 6 31 24 18
Total experience in long-term care hospitals (year) 5 6 3 10 10 5 6 13 14 3
COVID-19 experience (year) 2 2 2 2 2 2 2 2 2 2
Table 2.
Theme cluster and Theme of the Study (Extending Strength in Crisis)
Theme cluster Theme
Chaos experienced during the early stage of the pandemic ․ In the early stages of COVID-19, unexampled disorientation and confusion occurred
․ Urgent response in emergency causes another confusion
․ In initial state, obsessive infection control of long-term care hospitals made workers not to get into a routine
Lack of a standardized care protocol hindering care delivery in long-term care hospitals ․ Demand for transportation of COVID-19 patients disrupted long-term care hospital service.
․ State urged to support nursing work
․ Unreasonable demands on infection control and fear for family made long-term care hospital workers leave
Sympathizing with the sorrows of patients and their families ․ Recognized the meaning of family to long-term care hospital patients.
․ Feel sorry for the abandoned elderly patients in long-term care hospitals
․ Compassion for situation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hospitals
Taking a burdensome task of COVID-19 infection control as a nurse ․ Draw up and practice guidelines for survival in long-term care hospitals beyond national guidelines
․ Shoulder the burden of fate community which is imposed on nurses in COVID-19 outbreak
․ Long-term care hospital workers also were delimited family contact
․ Conflicts between responsibility as a medical practitioner and family safety during COVID-19 pandemic period
․ Bear the resentment of family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hospitals
․ The nurse carries the increased long-term care hospitals swork due to COVID-19
COVID-19 vaccine-related anxiety ․ COVID-19 vaccination for long-term care hospitals patients approached as another problem
․ Negative view that long-term care hospitals are subject to COVID-19 vaccination first
Anger at the reality of long-term care hospitals and the stigmatizing society ․ Stigmatization on long-term care hospitals as dangerous areas due to COVID-19
․ Discouraged by the reality of a long-term care hospitals neglected in a COVID-19 disaster.
․ Emphasizing the contribution of long-term care hospitals that have been overlooked in society
Hope for recovery from the disaster caused by COVID-19 ․ Waiting for the end of COVID-19
․ Hope to maintain the infection control behavior of COVID-19 disaster situations.
․ Urge thorough infection control countermeasures to prepare for future disasters long-term care hospitals
․ Call on state to improve of manpower difficulties for nurs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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